트럼프 "급진좌파 미치광이들이 탄핵하려 해"

뉴시스 입력 :2020.01.20 12:44 수정 : 2020.01.20 12:44

미국농업인연맹 연례총회 연설서 비난 성과 읊으며 "농민은 트럼프와 함께 있다"

[오스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농업인총연맹(AFB) 연례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0.1.20.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탄핵을 주도하는 미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급진좌파 미치광이"라고 맹비난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오후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농업인연맹(AFB) 연례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5분 간의 연설에서 최근 공식 서명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등 성과를 줄줄이 읊으며 "그것에서 뭘 얻겠나. 나는 급진좌파 미치광이들에게 탄핵을 당한다"며 "하지만 괜찮다. 농민들은 트럼프와 함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급진주의 성향의 민주당 경선 유력 후보들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을 콕 짚어 비난했다. 그는 "극좌파들은 세금을 대폭 인상하고 기업들을 규제로 뭉개버리고 건강관리를 빼앗고 싶어한다"고 공격했다.

다만 민주당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선 어떤 발언도 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스틴으로 이동하면서 트위터를 통해 '중국, 일본, 멕시코, 캐나다, 한국 등'을 언급하며 "우리의 위대한 농민들에게 말한다. 그들(농민들)은 우리의 믿을 수 없는 새로운 무역협정으로 횡재(hit paydirt)했다"고 자화자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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