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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출연 '나혼자 산다' 금요 예능 시청률 1위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8 10:30

수정 2020.01.18 10:30

'얼장' 이시언 금연 도전지도 그려져
[파이낸셜뉴스]

지현우 출연 '나혼자 산다' 금요 예능 시청률 1위

지현우가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가 금요일 밤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329회는 1부 10.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1.6%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5.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6.7%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는 지현우는 서울이 아닌 완도에 위치한 군대 후임의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현우는 후임 집에서 실제 아들인 것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후임 가족을 대했다.

자신을 위해 이것저것 선물을 챙겨주는 어머니와 그걸 보며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지현우의 모습이 이어져 애틋함과 여운을 더했다.


완도를 나선 지현우는 강진의 가우도와 무주의 스키장으로 즉흥 여행을 떠났다. 설원의 풍경을 보며 아이같이 설레어 하던 그는 슬로프에 오르자 '왕년에 보드 좀 탔던 오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그는 차 안에서는 '뽕필'이 가득한 반전 트로트부터 표지판을 이용한 발성법까지 선보이며 독특한 행동을 이어갔가며 일상의 매력을 제대로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선언한 이시언의 모습도 그려졌다.

이시언은 곳곳에 포진한 라이터와 담배들을 상자에 담아 방송국으로 향했고 금연을 선언했다.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들어간 이시언은 전에 없던 모습으로 군것질을 하고 예민한 모습을 보이는 등 금연 6시간 만에 금단증상을 드러냈고 보건소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했다.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을 찾은 이시언은 전문가와 금연에 대해 상담했다.

무지개회원들은 회원들은 이시언의 금연을 응원하기 위해 그를 '금연맨'으로 추대하며 분위기를 달구었다.
결국 이시언은 자신을 향해 "안녕, 배트맨을 좋아하더니 금연맨이 됐구나. 망토라도 하나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침내 이시언은 "1월 7일부터 담배 피우지 않기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공식 선언하며 앞으로의 금연 성공 여부의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지현우 출연 '나혼자 산다' 금요 예능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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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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