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농업부문 총화회의' 개막…"인민들 식탁 풍성하게 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8 09:49 수정 : 2020.01.18 09:49

김재룡 내각총리 보고
"무책임한 사업태도 바로잡아야" 지적
'사회주의 분배원칙 정확히 구현' 강조
"전례없는 농업생산 성과 거두자" 촉구

[파이낸셜뉴스] 북한의 2019년 농업부문 총화회의가 17일 평양에서 개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축하서한을 보냈고 회의에서는 정면돌파전에 총매진해 농업생산을 끌어 올릴 것을 독려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지난해 농업생산에서 모범적인 농장원, 농촌초급일군, 농업과학연구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 축산, 농기계, 관개, 토지정리, 간석지건설부문의 혁신자,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했다.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만건과 박태덕,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 김일철,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 고인호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 도당위원장, 농근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도·시·군책임일군, 농업근로자, 농업과학자, 기술자들, 련관단위 일군들이 주석단에 자리 잡았다.


보고를 맡은 김재룡 내각총리는 "현시기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 것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사활적인 요구"라며 "전국적으로 390여개의 농장들과 4 000여개의 작업반, 1만 5 500여개의 분조, 10만 2900여명의 농장원들이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대렬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의 '2019년 농업부문 총화회의'가 17일 평양에서 열렸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고에 나선 김재룡 내각총리는 '이번 총화회의가 농업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교훈에 기초하여 올해 농업생산의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김 내각총리와 박봉주 당 부위원장을 비롯해 당·정 간부 그리고 농업부문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어 이같은 성과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영도와 애국헌실의 결실'이라면서 "례년에 없는 태풍13호가 들이닥쳐 인민경제전반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을 때에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긴급대책들을 세워주시여 지난해 그처럼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풍요한 작황을 안아올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여 주시였다"고 극찬했다.

다만 지난해 농업부문에서 반드시 극복해야 할 심중한 결함이 적지 않게 나타났으며 심각한 교훈도 찾았다고 지적했다.

김재룡 내각총리는 "농업부문 지도일군들과 련관단위 일군들의 무책임한 사업태도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농업생산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올수 없으며 엄중한 부정적 후과가 초래되게 된다"면서 새로운 신심과 각오를 가지고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과학농사열풍, 다수확열풍, 사회주의 증산 경쟁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갈 것을 강조했다. 지형조건과 체질에 맞는 현대적 농기계 개발과 함께 산간지대를 비롯한 저수확지의 농업 생산량 증대를 과제로 제시했다. 또 관개시설 정비보강, 축산기지 활성화, 온실 정상화 등으로 "인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재룡 내각총리는 "농민들의 의사와 리익을 존중하고 사회주의 분배원칙의 요구를 정확히 구현하며 농장원들이 주인다운 립장에서 자체의 힘으로 농사를 짓도록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을 잘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모든 농장, 작업반, 분조들과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집단적 경쟁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대렬을 끊임없이 늘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어 "새로운 승리를 위한 정면 돌파전에 매진해 올해를 전례없는 농업생산 성과로 빛내자"고 덧붙였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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