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안심정류장 남양주에 ‘출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7 21:02 수정 : 2020.01.17 21:02
남양주시 미세먼지 안심정류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마석역 등 5개소에 미세먼지 안심정류장을 설치해 1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대중교통 이용객과 사회약자를 미세먼지에서 보호하기 위해서다.

안심정류장은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경우 대중교통 이용자는 물론 정류장을 지나는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약자도 잠시나마 미세먼지를 피해 쉴 수 있도록 ‘안심쉼터’ 목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냉-난방시설을 갖춰 무더위와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사계절 다목적용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형태는 개방형이 아닌 밀폐형 구조로 기존 BIS 등 교통안내시설은 물론 실내공기 정화장치, 미세먼지 측정기, 미세먼지 디스플레이어,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한 그린월, 이용객 안전을 위한 보안시설 등을 추가로 갖춰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시 미세먼지 안심정류장. 사진제공=남양주시

호평동 시민은 안심정류장에 대해 “미세먼지를 일시에 없앨 수는 없지만 대중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석기 남양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안심정류장은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곳이 아닌 안심쉼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남양주시는 지속적으로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안심정류장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검토한 뒤 시민 호응도가 높을 경우 안심정류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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