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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액 내고 저렴하게 타다 타자"…'타다 패스' 20일 출시

뉴스1

입력 2020.01.17 09:57

수정 2020.01.17 09:57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월 구독상품 '타다 패스'를 20일 출시한다. © 뉴스1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월 구독상품 '타다 패스'를 20일 출시한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월정액 상품 '타다 패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20일부터 판매되는 타다 패스는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타다의 호출 및 예약 서비스에 적용되는 쿠폰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총 4000장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타다 패스는 이용자가 타다 탑승빈도 및 서비스별 개인 선호도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타다 패스 31' '타다 패스 51'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타다 패스 31은 월 3만1000원으로 '타다 베이직' 5000원 쿠폰 10장(특정시간대 이용 쿠폰 포함)과 공항이동 예약 서비스인 '타다 에어' 5000원 쿠폰 1장 등 총 5만5000원에 해당하는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타다 패스 51은 월 5만1000원에 11만5000원에 상당하는 쿠폰 묶음이 제공된다. 매달 제공되는 쿠폰은 '타다 베이직' 5000원권 13장(특정시간대 이용 쿠폰 포함)에 1회 무료 탑승권 1장(3만원 한도),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 5000원권 2장, '타다 에어' 1만원권 1장 등이다.

타다 패스 31과 타다 패스 51은 각각 2000장씩 20일 오전 11시부터 타다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회원 한 명당 상품 1개만 구매가 가능하다.
타다 패스 상품을 구매하면, 처음 결제한 날로부터 매달 같은 일자에 선택한 상품에 따른 월 구독료가 자동으로 결제되며 이에 해당하는 새로운 쿠폰 팩도 자동으로 발급된다. 각 쿠폰의 유효기간은 1개월이고, 상품을 중도 해지할 수도 있다.


한서진 타다 마케팅본부장은 "좀 더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월정액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향후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동 목적과 패턴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타다 패스' 라인업 역시 세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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