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보수대통합에 안철수 함께 하면 좋을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7 10:19 수정 : 2020.01.17 10:19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김재원 의원. 뉴스1
[파이낸셜뉴스]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김재원 의원이 보수대통합에 "안철수 전 의원도 함께 갔으면 좋겠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안 전 의원은 오는 19일 귀국하며 본격적인 정계복귀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현재까지 귀국 후 뚜렷한 행보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거대양당을 벗어난 '제3지대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김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보수진영이 4분 5열됐다"며 "태극기 세력부터 안철수 전 의원까지 (보수대통합에)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새로운보수당이 한국당과 '당 대 당 통합논의'를 요구한 것에 대해선 혁신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당 대 당 논의가 진행될 시, 통추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김 의원은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1 대 1 통합 논의는 합당 절차를 거치는 것"이라며 "보수진영 전체의 통합이 후순위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렵게 꾸려진 통추위가 잘 굴러가서 보수통합의 가장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보수대통합 1단계 목표로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통합을 제시했고 우리공화당을 포함한 통합은 2단계 목표로 내걸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발생한 보수진영 내 앙금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보수대통합 실패 시 느슨한 형태의 '선거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례정당' 출범에 대해선 "비례대표 추천용 전담 정당을 구성 중에 있다"면서 "만약 보수통합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서 새로운 당이 만들어지고 당명이 바뀌면 그 당과 당명의 어떤 일체감을 보여줄 수 있는 이름으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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