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방위비 분담금, 韓경제로 되돌아가…증액 기대"

뉴스1 입력 :2020.01.17 07:49 수정 : 2020.01.17 09:41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지난달 17일 서울 동대문구 국방연구원에서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5차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한국과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이 한국경제로 돌아간다며 분담금 증액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국방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의 분담금과 관련한 질문에 "협상을 주도하는 국무부에 질의할 사안"이라면서도 증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프먼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계속 증액을 압박해왔다"며 "중동이든 유럽이든, 아시아든 계속 지켜보면서 동맹국들이 분담을 약간 더 올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과 관련해서는 분담금 일부가 실제로 재화와 서비스 측면에서 한국 경제로 되돌아간다"며 미군 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노동자의 사례를 거론했다.

호프먼 대변인은 또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는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의 발언을 인용, "시험발사 여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정에 달린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이란에 전달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공유할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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