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일정]

작년 성장률 2% 달성할까...22일 작년 GDP 발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8 10:00 수정 : 2020.01.18 09:59
[파이낸셜뉴스] 다음주(20~26일) 발표될 한국은행의 보고서 및 지표 중에서는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은은 오는 22일 '2019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을 발표한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을 보면 지난해 1·4분기 -0.4%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2·4분기에 1.0%로 반등했고 3·4분기에는 0.4% 성장을 나타냈다.

정부와 한은이 전망하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 수준이다.
따라서 연간 2.0%의 성장률을 달성하려면 남은 올 4·4분기 성장률이 0.93~1.30%가 돼야 한다.

2% 경제성장률 달성의 핵심은 정부의 재정집행률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민간 전반에서 경기 부진이 지속된 만큼 정부의 노력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이환석 한은 조사국장도 경제전망(지난해 11월)에서 지난해 성장률은 2%로 제시한 이유에 대해 "정부가 재정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올해 성장률 전망에도 이를 어느정도 반영했다"며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작년보다는 올해가 좀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2% 성장률 달성 여부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 정도 될 것이라고 정부는 판단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선 21일에는 '2019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와 '2019년 12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2019년 4·4분기 동향 및 2020년 1·4분기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생산자물가지수 하락세가 상승세로 반전될 수 있을 지 여부가 관심사다. 지난해 11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보다 0.1%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0.2%를 시작으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국제유가의 상승에도 TV나 휴대용전화기 등 공산품 가격 하락의 영향이었다.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서는 외화예금 규모를 알 수 있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748억7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36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11월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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