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양준일도 몰랐던 '양준일 1집' 재발매…"동의한 적 없어"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4 16:17

수정 2020.01.14 16:17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가수 양준일의 1집이 오는 17일 재발매되는 가운데 양준일은 "동의한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양준일은 14일 자신의 SNS에 "디어 마이 프렌드(Dear my friend). 17일에 새로 나온다는 저의 1집 앨범은 제가 동의한 적 없고 오늘 아침에 알게 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해를 풀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제가 여러분께 약속했던 앨범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1991년 발매된 '겨울 나그네'에는 양준일을 알린 '리베카'가 실렸다.
최근 양준일이 JTBC 예능 '슈가맨'에 출연해 재조명되면서 앨범도 다시 주목받았다.


하지만 최근 이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A씨가 양준일과 논의 없이 앨범 재발매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는 이미 '겨울 나그네' CD와 LP 재발매 소식이 공지,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