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장난감 총' 들고 행인 위협 현직 해양경찰 입건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4 13:59

수정 2020.01.14 14:01

'장난감 총' 들고 행인 위협 현직 해양경찰 입건

[제주=좌승훈 기자] 장난감 총으로 주민들을 위협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A경사(47)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 13일 오후 1시 50분께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마트 주차장에서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장난감 권총을 겨누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는 강 경사는 평소 분노 조절 정신질환 앓아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경찰은 현재 휴가 중인 A경사가 복귀하는 대로 감찰조사를 벌여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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