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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내일 1호 총선공약 발표…한국당도 공약 대결해야"

뉴스1

입력 2020.01.14 10:16

수정 2020.01.14 10:16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News1 이종덕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전형민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내일 1호 총선 공약을 발표한다.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검경수사권조정 법안을 처리하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법안을 모두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은 개혁입법에 마침표를 찍고, 총선 태세로 돌입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14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반칙과 야합이 아닌 정책 비전을 통해 국민들께 공정한 사회, 활력 넘치는 경제, 미래를 준비하는 국가 실현 위한 청사진을 순차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사회, 일상 속에서 확실한 변화가 체감되는 나라를 위해 민주당이 앞장서겠다"며 "한국당도 억지 꼼수가 아니라 정책 공약 대결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총선 전에 민생법안 처리를 최대한 마무리하자는 뜻도 전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여전히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과 미세먼지법, 과거사법 등 처리되지 못한 법안이 1만5000여건이나 계류 중"이라며 "총선 전에 최대한 민생법안 처리를 마무리하자는 제안을 드리고 각 상임위도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검찰개혁에도 방점을 찍었다.
조 정책위의장은 "더이상 대한민국은 검찰개혁 공화국이 아니다"라며 "국민에 군림하는 검찰이 아닌, 국민의 검찰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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