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심사관리위원 18명 확정… 윤호중·백혜련 포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3 18:18 수정 : 2020.01.13 18:18
더불어민주당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 공천심사관리위원회 18명의 명단을 13일 확정했다.

민주당 공심위는 21대 총선 공천심사에 대한 룰을 결정하고 공천 후보자에 대한 평가 결과도 논의한다. 대표적 논의 사항은 청와대 참모 출신 출마자들의 이력 기재 여부와 현역의원 다면 평가 등이다.

총선 출마자의 이력 기재 사안은 공심위 회의를 거친 뒤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확정될 전망이다.
현역의원 다면 평가 하위 20% 역시 공심위 논의 후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공심위는 남성 9명·여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원외 인사 10명도 포함됐다.

위원장은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5선 원혜영 의원이다. 원 의원은 공심위 위원장직 제안을 수 차례 거부했지만 이해찬 당 대표가 '당 내 사정에 정통한 중진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면서 위원장직을 수락했다.

부위원장은 윤호중 사무총장과 백혜련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외에도 △전혜숙 의원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신명 전 국회의원 △조병래 전 동아일보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오재일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 △이혜정 변호사 △이현정 치과의사 △이다혜 프로바둑기사 △황희두 총선기획단 위원 △원민경 윤리심판위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참모 이력 기재 등의 사안은) 1차적으로는 공심위 업무 소관"이라며 "공심위에서 (해당 사안이) 결정되면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상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공심위는 오는 14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기틀을 총선 1년 전 확정한 데 이어 공심위 구성도 끝마치면서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들어서게 됐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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