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김건모, '2007년 폭행 의혹' 명예훼손 고소…경찰 수사착수

오은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3 14:34

수정 2020.01.13 14:34

가수 김건모 /사진=뉴시스
가수 김건모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씨(52)가 자신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 조사 출석 일정 등을 정할 예정이다.

지난 6일 김씨는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를 통해 2007년 1월 유흥주점에서 김씨로부터 수차례 주먹으로 맞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씨는 앞서 2016년 8월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B씨도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김씨는 이번주 초 경찰서에 출석해 성폭행 혐의 관련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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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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