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외무상 오늘 미국행…15일 폼페이오와 회담

뉴시스

입력 2020.01.13 09:22

수정 2020.01.13 09:22

美폼페이오 국무장관-日모테기 외무상, 15일 중동 정세 등 협의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서 북한 비핵화 등 협의할 듯 한일 외교장관 회담 조정중…日강제징용 관련 기존 입장 반복할 듯
[나고야(일본)] 전진환 기자 =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지난해 11월 23일 오전(현지시각)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일본 나고야 관광호텔 회의장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23. amin2@newsis.com
[나고야(일본)] 전진환 기자 =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지난해 11월 23일 오전(현지시각)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일본 나고야 관광호텔 회의장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2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13일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다. 특히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같은 날 미국으로 출발하면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13일 NHK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13일부터 4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15일(한국시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모테기 외무상은 회담에서 미국, 이란 등 갈등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모든 관계국이 긴장 완화를 위해 외교 노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에게도 자제적 대응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가 미일 안전보장조약 개정 60년을 맞아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확인할 방침이다.


모테기 외무상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응에 대해 협의할 전망이다.

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의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조정 중이다.
모테기 외무상은 한일 외교장관 회담 성사 시 강제징용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 정부에 책임이 있으니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기존 일본 입장을 반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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