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영문 전 관세청장 출판기념회.. 고향 울주군에서 총선 출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2 08:59 수정 : 2020.01.12 08:58

더불어 사는 삶과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
울주군, 울산경제의 새로운 성장판을 열겠다

4.15총선 울주군 출마를 선언한 김영문 전 관세청장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일 울주군 삼남면 더엠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김 전 청장과 가족들이 내빈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고향인 울산 울주군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문 전 관세청장이 지난 11일 울주군 삼남면 더엠컨벤션에서 자신의 가치관과 경험, 생각 등을 담은 책 '다름의 옮음'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 시군의원, 지지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그는 책에서 검사와 관세청장 시절을 회고하면서 다양성을, 의견이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사회를 강조했다. 또 최근 이슈인 검경의 수사권조정 논란과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등에 대한 소견을 밝히기도 했다.


김 전 청장은 앞서 지난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 나아가 울산경제의 새로운 성장판을 열고 재도약의 시동을 걸겠다"며 제21대 총선 울주군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김 전 청장은 "더불어 사는 삶과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하고자 한다"며 "서로 다른 옳음을 조정하고 통합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정치며, 희망의 대한민국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통합할 수 있는 사회"라고 강조했다.


김영문 전 관세청장이 지난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울주군 출마를 선언한 같은 당 경쟁 후보들도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략공천 논란과 관련 김 전 청장은 "전략공천 여부는 중앙당에서 결정할 문제이고 당연히 결정에 따를 것"이라면서 "만약 경선으로 진행되더라도 개인 역량으로 극복하겠다"고 입장을 보인바 있다.
울주군이 고향인 김 전 청장은 문재인 정부의 첫 관세청장으로 2년 5개월간 관세청을 이끌다 지난해 12월 총선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전 청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1995년부터 20여 년간 검사로 지내며 서울중앙지검, 수원지검, 대구지검 등의 부장검사를 거쳤다. 2005년에는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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