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푸틴 회동…이란 등 중동 현안 논의

뉴시스 입력 :2020.01.12 00:24 수정 : 2020.01.12 00:24
[모스크바=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0.01.1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갖고 이란 위기 등 중동 현안을 논의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을 찾아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메르켈 총리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 2018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회담을 시작하며 "다른 이와 대화하는 것이 다른 이에 대해 대화하는 것보다 언제나 낫다"고 했다.


이날 회담에선 이란 문제를 비롯해 시리아, 리비아 등 중동 현안은 물론 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로 인한 충돌 등이 의제로 제시됐다.

러시아와 독일은 프랑스, 영국, 중국과 함께 지난 2015년 체결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당사국이다. 양국 모두 JCPOA 유지를 지지하고 있다.

미국의 JCPOA 탈퇴 및 제재 복원에 반발해온 이란은 핵합의 단계적 이행축소에 이어 지난 3일 거셈 솔레이마니 폭살 이후 이라크 미군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아울러 지난 8일엔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격추해 176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기도 했다. 이란은 해당 격추가 긴장 고조 국면 속에서 여객기를 크루즈미사일로 오인해 일어난 실수라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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