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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행 혐의'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 GPS 확인 중

이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9 17:25

수정 2020.01.09 17:25

가수 김건모씨 © 뉴스1 DB /사진=뉴스1
가수 김건모씨 © 뉴스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52)의 차량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 분석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차량 위치 기록 등을 확인해 수사에 참고할 예정이다.

블랙박스는 따로 압수하지 않았으며, 김씨의 거주지나 소속사 등도 압수수색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2월부터 김씨의 성폭행 혐의를 조사 중이다.


김씨를 고소한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씨 소속사 건음기획은 지난 12월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2차 피해방지를 위해 A씨가 고소한 성범죄 혐의의 수사를 마무리한 뒤 맞고소 건을 수사할 방침이다.

#김건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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