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항공기 추락 원인 억측 자제" 당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8 20:07 수정 : 2020.01.08 20:07
[테헤란(이란)=AP/뉴시스]이란 테헤란 외곽의 농경지에서 8일 테헤란 공항 이륙 직후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부서진 잔해가 보이고 있다. 2020.01.08.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란에서 자국 항공기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항공기 추락 사고에 대해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확산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항공기 사고 원인으로 격추 가능성이 제기된 것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반박에 나선 것이다.

이날 이란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우크라이나항공(UIA)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67명과 항공사 직원 9명 등 모두 176명이 숨졌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란 ISNA 통신 등은 기체 결함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사고는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주둔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발생해 테러나 격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란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도 성명을 통해 "예비 조사 결과 엔진 고장으로 인한 사고"라면서 "미사일 공격이나 테러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항공기 #억측자제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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