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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리브라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 비트코인과 달라"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8 08:20

수정 2020.01.08 08:20

[글로벌포스트] "리브라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 비트코인과 달라"


■리브라 협회 “리브라는 디지털 결제 수단, 비트코인과 쓰임새 달라”

리브라 협회의 단테 디스파르테 부회장이 CES의 디지털머니포럼에 참석해 리브라의 필요성과 활용도에 대해 설명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단테 디스파르테 부회장은 “비트코인은 수학적 희소성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자산이며 결제 수단이 될 수는 없다”면서 “이것이 우리가 리브라를 개발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아울러 “리브라는 금융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지구촌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위한 것. 간편성, 저비용, 고효율성을 가진 글로벌 결제 시스템 리브라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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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코노미스트 “디지털통화, 달러 위상 넘지 못한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MF의 이코노미스트 지타 고피나스는 디지털통화가 미국 달러의 위상을 위협하는 길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지타 고피나스는 “기축 통화의 지위는 발행량이나 기술적 우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쌓아온 신용과 국가적 신뢰도에 바탕한다”면서 “달러의 안정성과 위상은 국제 통화 시스템에서 수십년 간 지배력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통화가 제2의 유로화, 제2의 위안화가 될 수는 있지만, 디지털통화가 달러의 위상을 넘는 일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이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라이선스 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이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라이선스 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라인 운영 거래소 비트박스, 리플(XRP) 상장 폐지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가 시총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을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박스는 지난 6일자 공지를 통해 XRP를 상장 폐지하며, XRP/BTC와 XRP/ETH, XRP/USDT에 대한 거래쌍도 오는 16일 이후 중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상장 폐지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비트박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라인의 자회사 라인 테크 플러스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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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올해 암호화폐 규제 가이드 선보인다

터키 금융 당국이 올해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디지털 금융 자산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터키자본시장위원회(GMB)는 “2020년 중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에 관한 조사와 규제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터키 성인의 암호화폐 이용 경험률은 20% 가량으로 1600만명 이상의 터키인들이 암호화폐 거래에 참여하고 있는 등 중동 최대의 암호화폐 친화 국가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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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혼조세 … 비트코인 7984달러

8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홀로 상승세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56% 상승한 79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8100달러를 상회했다. 이더리움은 0.85% 하락한 141달러, 리플은 3.72% 하락한 21센트, 라이트코인은 1.73% 상승한 46달러, 바이낸스코인은 0.08% 내린 14달러, 비트코인캐시는 1.35% 하락한 24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분석 사이트인 트레이딩뷰닷컴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따른 안전자산 투자 경향과 대형 투자자의 매수세가 비트코인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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