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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의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 전국 평가 1위

뉴스1

입력 2020.01.02 14:40

수정 2020.01.02 14:40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아주대병원 제공)/© 뉴스1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아주대병원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아주대학교병원은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이국종 교수)가 보건복지부의 ‘2019년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2016년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로 지정 받아 운영을 시작한 이후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권역외상센터 평가’는 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치료의 질을 강화시키고, 진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전국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권역외상센터 16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1일부터 2019년 9월30일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Δ필수-시설, 장비, 인력 Δ진료의 질 Δ질 관리 Δ기능 Δ지역외상체계리더십 Δ가점지표 Δ모니터링 Δ급여지표 8개 영역, 36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모든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특히 기능 영역인 Δ중증외상환자 수 Δ중증외상환자 책임진료율 Δ중증외상환자 전원 사례 Δ외상자원정보 신뢰도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순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전국 1위의 성적으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상센터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됐다”며 “지난해 9월부터 도입한 국내 최초 24시간 상시 구조·구급 임무를 수행하는 닥터헬기를 운영함으로써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국종 교수가 이끄는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정부와 경기도, 아주대학교의료원이 협력해 2016년 최첨단 시설을 갖춘 100병상 규모의 단독 건물로 개소했다.


전담 전문의 20명을 포함한 간호사·응급구조사 등 350여명이 365일 24시간 외상환자를 전담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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