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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2019년은 비트코인의 해, 시장점유율 69%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31 08:33

수정 2019.12.31 08:33

[글로벌포스트] 2019년은 비트코인의 해, 시장점유율 69%


■비트코인, 암호화폐 시장점유율 69%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30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69%를 웃돌고 있다. 2년 전인 2017년 연말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35% 안팎에 그쳤다. 그러나 2018년 암호화폐 침체기를 거치고 ICO 붐이 사르러 듦에 따라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의 입지는 계속 줄어든 반면, 비트코인의 영향력은 상승하고 있는 상황. 코인포스트는 실질적인 통화 유동성까지 고려한다면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9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글로벌포스트] 2019년은 비트코인의 해, 시장점유율 69%


■리플 부사장 “아시아 시장, 디지털 경제 선도할 것”

마커스 트리처 리플 부사장이 아시아 시장이 향후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30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마커스 트리처 부사장은 “분산원장기술 등 디지털 결제 시장은 내년에도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클라우드, AI, 핀테크 등 관련 산업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020년에는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결제 시장 규모가 OECD를 능가하는 등 디지털 결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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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초 블록체인 테마 ETF 출시할까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의 자산 운용사 펑화펀드가 중국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테마 ETF(상장지수펀드) 인가 신청서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금융 당국의 승인이 이뤄질 경우 중국 최초의 블록체인 테마 ETF가 탄생하게 된다. 해당 펀드는 지난 24일 발표된 선전증권거래소 블록체인 50 지수를 기반으로 한 것. 펑화펀드는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대형 자산 운용사로 약 800억달러에 이르는 고객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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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뮤어 빙하’ 업그레이드 1월 2일 진행

이더리움의 마이너 업그레이드인 ‘뮤어 빙하(Muir Glacier)’가 2020년 1월 1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31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뮤어 빙하 업그레이드는 9,200,000번째 블록에서 진행되며 한국시간으로는 2일 오후 무렵이 될 전망이다. 뮤어 빙하 업그레이드는 채굴 알고리즘의 난이도를 높여 작업증명(PoW) 방식의 채굴 대신 이더리움 지분증명(PoS)으로 전환을 촉진하는 의도로 진행되는 마이너 업그레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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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일제 하락 … 비트코인 7279달러

31일, 2019년의 마지막 날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7200달러 대로 내려갔으나 7000달러 박스권에서 큰 변화는 없는 모습이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7% 하락한 72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57% 하락한 131달러, 리플은 2.09% 내린 19센트, 라이트코인은 0.43% 하락한 42달러, 바이낸스코인은 0.81% 내린 13달러, 비트코인캐시는 2.33% 내려간 208달러를 기록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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