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

국민연금, 10월 말 누적수익률 8.23%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30 10:36 수정 : 2019.12.30 10:36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기금의 올해 10월 말 누적수익률이 8.23%로 집계됐다. 해외주식 및 채권의 선방이 긍정적인 수익률에 영향을 미쳤다.

30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올해 10월 말 누적수익률은 8.23%로 집계됐다. 전년 -0.92%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5.71%, 해외주식 24.28%, 국내채권 3.06%, 해외채권 13.04%, 대체투자 5.84%, 단기자금 1.32%를 기록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진행되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줄어들면서 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 달러기준) 상승률은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19.6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시장(KOSPI) 상승률은 2.08%에 그쳤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주식이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기업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수익률이 오른 것으로 봤다. 해외주식은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부양책과 경기 개선 전망으로 수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채권 및 해외채권은 미국의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와 국내의 두 차례 기준 금리 인하 등 글로벌 양적완화의 영향으로 금리가 하락해 평가이익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고채(3년)는 36.1bp(1bp=0.01%) 하락했고, 미국채(10년)는 99.3bp하락했다.
국내 및 해외 대체투자자산은 대부분 이자·배당수익 및 원 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으로 수익을 거뒀다. 연도 말 기준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하기에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국민연금기금의 설립이후 연평균 누적수익률은 5.54%, 누적 수익금은 총 347조2000억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네이버채널안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광고 닫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