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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상승 마감...미중 1단계 무역 합의 훈풍 지속

뉴시스

입력 2019.12.28 02:50

수정 2019.12.28 02:50

미중, 내달 초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식
[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 소재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군 관계자들과 영상통화를 가진 뒤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러라고에서 연말 휴가를 보내고 있다. 2019.12.27.
[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 소재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군 관계자들과 영상통화를 가진 뒤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러라고에서 연말 휴가를 보내고 있다. 2019.12.27.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가 불어 넣은 훈풍이 지속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6포인트(0.17%) 상승한 7644.90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7.84포인트(0.13%) 오른 6037.39을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36.13포인트(0.27%) 뛴 1만3337.11을 나타냈다.

중국 상무부는 26일 미중이 합의문 서명 절차를 놓고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다음달 초 1단계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연말 휴가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플로리다 팜비치에 위치한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서명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중은 이달 13일 1단계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했다. 미국은 추가 대중 관세 조치를 취소하고 기존에 일부 중국산 제품에 적용된 15% 관세를 7.5%로 인하하기로 했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과 상품, 서비스 등의 대량 구매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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