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국 영장 기각에 "권덕진 아웃" 장외 실검 여론전

정호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27 14:01

수정 2019.12.27 14:01

네티즌 실검 운동마다 조국 전 장관 논란의 중심 서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영장 기각과 관련해 당시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권덕진 서울동부지검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이름이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네이버, 다음 등 국내 검색포털 등에는 ‘권덕진 아웃’이라는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실검)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조국 전 장관의 영장 기각에 대해 항의하는 네티즌들이 장외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이날 오전 모 유튜브 채널에서도 “권덕진 아웃, 실검 1위 가자”라고 선동하는 등 네티즌들의 실검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온라인 실검 여론전이 치러질 때마다 조국 전 장관은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8~9월 이른바 ‘조국 정국’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실검 운동이 유행한 바 있다.
당시 조국 전 장관의 지지자들은 “조국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 “법대로조국임명” 등의 키워드를 실검에 올리는 등 장외 여론전을 펼쳤다.

아울러 네티즌들은 ‘나경원자녀의혹’, ‘황교안자녀장관상’ 등 야권 의원들에 대한 공세성 문구를 실검에 올리기도 했다.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와 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지난 9월 5일 네이버 본사를 방문해 진상 확인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조국 영장 기각 #권덕진 아웃 #실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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