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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광주전남본부,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2800대 보급

뉴시스

입력 2019.12.26 13:21

수정 2019.12.26 13:21

내년에도 3900대 보급 방침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주성)는 올 한해 2800여 대의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를 무료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전남 거주 장애인 등록 차량은 약 3만 대에 이른다. 이중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은 9400여 대로, 32% 수준에 머물러 있다.

광주전남본부는 장애인 차량의 더욱 편리한 하이패스 이용을 위해 단말기 무료 보급 확대를 추진해왔다.

지난해는 1700여 대를 무료 보급했다. 올해 2800여 대에 이어 내년에도 39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단말기 신청은 광주전남본부 지역 내 고속도로 톨게이트 사무실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말기는 택배를 통해 배송된다. 각 지자체 동(면)사무소 또는 한국도로공사 지역본부나 지사를 방문, 지문을 등록한 뒤 사용할 수 있다.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동권 보장 등 공공부문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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