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경산성,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대기배출·병행案 제시

뉴시스

입력 2019.12.23 17:10

수정 2019.12.23 17:10

【오쿠마(후쿠시마)=AP/뉴시스】작업복으로 무장한 한 작업원이 지난 2월10일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오쿠마정(大熊町)에 위치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동일본대지진으로 멜트다운 된 원자로 1호기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16.03.09.
【오쿠마(후쿠시마)=AP/뉴시스】작업복으로 무장한 한 작업원이 지난 2월10일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오쿠마정(大熊町)에 위치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동일본대지진으로 멜트다운 된 원자로 1호기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16.03.09.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일본 경제산업성이 23일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 부지 내에 쌓인 처리된 오염수의 처분 방법으로 해양방출과 대기방출 방안, 그리고 두 가지 방안의 병행안을 제시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23일 경산성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처리대책위원회 소위원회가 제시한 방안을 공개했다. 해양방출과 대기방출의 두가지로 하되, 두가지를 병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시작 시기나 기간은 정부의 책임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부지 내 장기보관에 대해서는 곤란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해양과 대기에 방출할 경우의 방사능 노출 선량은 탱크에 쌓인 모든 오염물을 1년 동안 처분해도 자연 방사선에 의한 영향의 1000분의 1 이하로 소위원회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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