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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예비후보 “여당 중진의 힘을 보여주겠다”

뉴시스

입력 2019.12.23 13:33

수정 2019.12.23 13:33

21대 남원순창임실 국회의원 선거 출마 회견 지역 현안 문제, 중진으로서 단체장과 힘 모으겠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3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임실, 순창, 남원의 21대 국회의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2.23.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3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임실, 순창, 남원의 21대 국회의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2.23.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여당 중진의 힘으로 남원·임실·순창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이자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역임한 이강래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가 내년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지금의 지역구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중진의원의 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다시 돌아와 달라는 많은 분들의 요구에 고심 끝에 응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의 국회의원 활동에서 뼈저리게 느낀 것은 국회의원과 단체장의 호흡이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다행히 현재 남원시장과 순창군수는 민주당 소속으로 정치적으로 함깨해 온 분들로 한 팀이 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강래 예비후보는 지역별 현안의 맞춤 해결을 강조했다.
남원의 경우 “서남대 폐교 이후 대책과 국립공공의료대학, KT&G 건물활용 방안, 시내권 관광인프러 확충 등 지역의 현안이 산적해 힜다”면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여당 중진의원의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순창 장류산업의 위기를 인프라 구축과 발효효소사업 육성을 나설 것과 임실 환경문제와 치즈, 반려산업 등 숙원사업 해결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한국도로공사 사장 당시 논란이 됐던 톨게이트수납원 사태와 가족회사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노조 사태는 대법원 판결과 관련된 일로 원만히 잘 해결됐으며, 가족회사 일감몰아주기에 대해서는 한 언론의 가짜뉴스로 결코 지역민에게 해가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강래 예비후보는 지난 16, 17, 18대 의원과 민주당 원내대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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