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올댓차이나] 중국 "1단계 무역합의 문건 서명 미국과 조율 중"

뉴시스

입력 2019.12.19 17:59

수정 2019.12.19 17:59

【서울=뉴시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 상무부 사이트) 2018.07.05
【서울=뉴시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 상무부 사이트) 2018.07.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상무부 가오펑(高峰) 대변인은 19일 미중 간 1단계 무역합의 문건의 서명 문제를 놓고 미국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조정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에 따르면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양국 무역협상 대표가 합의문건 서명 등 후속 사항에 관해 조율 중이라며 양국이 합의한 내용에 관해선 당장 발표할 정보는 없다고 언명했다.

이러한 가오펑 대변인의 발언으로 보아 조만간 1단계 합의문건의 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오펑 대변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타결한 1단계 합의문건이 정식으로 체결되면 내용을 대외 공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오펑 대변인은 미국과 중국이 대응하고 상호존중의 토대에서 1단계 무역합의를 달성했다면서 미국이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철회하고 이미 추가관세와 관련해 행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오펑 대변인은 2020년 1월1일 시행하는 외상투자법의 원칙과 취지를 제대로 이행하기 위한 실시 조례를 조만간 공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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