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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에 전기차 충전소 운영

뉴시스

입력 2019.12.18 17:53

수정 2019.12.18 17:53

이달 말까지 무료 이용 가능
전기차 충전소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전기차 충전소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유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대구시와 협약을 통해 추진한 고속도로 전기자동차 공공충전 인프라 구축을 추가 완료하고 19일부터 운영한다.

유천IC 전기차 충전소에는 모두 2대의 충전기가 설치돼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이달 말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도심 차량과 고속도로 차량이 함께 이용 가능하다.

나들목 입구에 충전기를 설치해 배터리 부족에 따른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고속도로 진입 전 충전이 가능해 고속도로 운행에 불편함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은 유천IC 내 하이패스 고객센터에 마련된 대기공간을 이용해 전기차 충전시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전기차에 대해서는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제도가 시행 중이다.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톨게이트 영업소를 찾아 하이패스 단말기에 전기차 식별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김동수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대구시와 함께 도심지 인근 영업소로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를 확충해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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