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체육회 선관위 '가짜뉴스' 조사 돌입

뉴스1

입력 2019.12.13 20:59

수정 2019.12.13 20:59

부산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정정복 전 부산축구협회장이 1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체육회 선거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있다. 2019.12.13 © 뉴스1 박기범 기자
부산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정정복 전 부산축구협회장이 1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체육회 선거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있다. 2019.12.13 © 뉴스1 박기범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시체육회장 선거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지목한 가짜뉴스는 정정복 전 부산축구협회장과 박희채 전 생활체육회장의 단일화 관련 뉴스다.

정 전 회장 측은 앞서 박 전 회장과 단일화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한 언론이 "박 전 회장이 단일화 한 적이 없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정 전 회장은 이에 대해 "후보 단일화를 발표하기 전 분명 박 전 회장과 합의를 했다. 상대 후보에 대한 박 회장의 입장으로 인해 공식화 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 측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선관위는 오는 18일부터 선거당일인 27일까지 공정선거지원단을 운영, 후보자 및 선거인을 대상으로 불법선거 행위에 대한 예방 및 단속 활동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최초로 실시되는 민간인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인 만큼 후보 예정자들에게도 공정선거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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