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기업인, 3국 정상회의 맞춰 中 청두에 모인다

뉴스1 입력 :2019.12.12 19:38 수정 : 2019.12.12 19:38
제7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이 오는 23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월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경제현안 간담회에 참석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의 모습(대한상의 제공) 2018.1.15/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오는 23일부터 중국 청두(成都)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기간 동안 국내 주요기업이 대거 참석하는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한중일 3개국 정부 인사와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제7회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이 23~24일 인터컨티넨탈 청두 글로벌 호텔에서 열린다. 한국 측 주관 경제단체는 대한상공회의소다.

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23일 중국 쓰촨성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이어 24일 비즈니스 서밋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비즈니스 서밋은 오는 24일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부터 1박 2일간 중국을 찾아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및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3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중, 한일 양자 정상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번 비즈니스 서밋에 거는 재계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크다. 수출규제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는 지난달 22일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 유예하기로 하고 일본도 수출규제와 관련해 한국과 협의에 나서는 등 조금씩 풀릴 기미를 보인다.

2017년 3월부터 본격화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보복 이후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10월14일 중국 내 권력 서열 2위인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산시성 시안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전격 방문하는 등 한중 간 경제협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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