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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한국형TDF' 순자산 1조원 돌파…올들어 5천억↑

뉴스1

입력 2019.12.10 14:57

수정 2019.12.10 14:57

(삼성자산운용 제공) © 뉴스1
(삼성자산운용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TDF(타깃데이트펀드)'의 순자산이 1조원(1조588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한국형TDF 순자산은 올해 들어 5000억원 늘었다.

삼성 한국형TDF는 은퇴시점에 맞춰 각기 다른 주식과 채권의 비중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펀드다. 은퇴 시점에 따라 2015부터 2055까지 총 11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삼성 한국형TDF 2045'를 기준으로 수익률은 2016년 4월 설정 이후 25.5%, 최근 1년간 11.59%를 기록했다.


상품별로 순자산도 고르게 늘었다.
지난 2016년 첫 출시된 6개 상품의 순자산이 각각 1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들어서만 최소 430억원에서 최대 1400억원이 늘었다.


김정훈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본부 상무는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세대부터 은퇴를 목전에 둔 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른 은퇴 솔루션으로 삼성 한국형TDF를 제안했고, 다양한 연령대로의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또한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연금 펀드 투자자금이 몰려 수탁고와 순자산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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