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피해 복구 현장인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2리 방문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김양호 삼척시장 등 동행
이 총리 "가급적 내년 이른 시기에 특교세 계획 다시 세우겠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김양호 삼척시장,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동행했다.
이 총리는 김 시장으로부터 피해 복구 상황 설명을 들었다. 이 총리는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을 만나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이어 이재민 임시 조립 주택 단지, 공공 시설 복구 현장(신남항), 생업재재 현장(건어물 매장)에 들러 주민과 대화했다. 그는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문제와 관련, 가급적 내년 이른 시기에 계획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척시는 10월 초 한반도를 지난 태풍 미탁 때문에 이재민 1167명, 주택 피해 677동, 도로 피해 76개소 등 피해를 입었다. 자원봉사자(4440명)와 공무원(4560명), 군 장병(6878명) 등이 응급 복구에 나서 지난달 18일 작업을 마쳤다.
한편 이 총리는 이날 삼척시 방문에 앞서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차려진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대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총리는 "국민을 위험에서 구출하기 위해 자기 자신이 위험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산 자들이 도리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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