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도 영하권 추위 지속
[파이낸셜뉴스] 금요일인 6일에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 -9도, 철원·대관령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올 들어 가장 추운 하루가 될 전망이다. 수은주가 곤두박질 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2도(평년 -6~3도), 낮 최고기온은 0~7도(평년 5~12도)로 평년보다 5~10도 가량 떨어진다.
특히 아침은 전날보다 3~5도 더 기온이 하강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한파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전주 3도 ▲광주 4도 ▲제주 7도다.
대기질은 좋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요일인 7일 역시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새벽부터 낮 한때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직전보다 큰 폭으로 하강했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진 상태"라며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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