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美 ‘소형 유통업체를 위한 토요일’ 온라인 매출 호조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2 16:51

수정 2019.12.02 16:51

IMAGE DISTRIBUTED FOR AMERICAN EXPRESS - Carrera Cafe celebrates the 10th annual Small Business Saturday, founded by American Express, on Saturday, November 30, 2019, in West Hollywood, Calif. (Photo by Matt Sayles/American Express via AP Images) /뉴시스/AP
IMAGE DISTRIBUTED FOR AMERICAN EXPRESS - Carrera Cafe celebrates the 10th annual Small Business Saturday, founded by American Express, on Saturday, November 30, 2019, in West Hollywood, Calif. (Photo by Matt Sayles/American Express via AP Images) /뉴시스/AP

미국의 소형 유통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 다음날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36억달러(약 4조2500억원)의 온라인 매출을 기록했다고 아도비애널리틱스가 통계에서 밝혔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사이에 낀 토요일인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Small Business Saturday)’를 맞아 소형 유통업체들이 지난해 비해 온라인 매출이 18% 증가하면서 지난 10년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는 지역 소형 유통업체들을 돕기 위해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시작한 행사로 올해가 열번째다.
소비자들에게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와는 다른 선택을 주는 것으로 일부 연예인들이 적극 동참을 홍보해왔다.

아도비는 연매출이 5000만달러 이하인 소형 유통업체들이 이날 기록한 매출이 지난달의 하루 평균에 비해 두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도비 애널리스트 비벡 판디야는 블랙프라이데이 다음날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유통업체들이 추가로 할인 판매를 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놓치지 않으려 한다며 올해에만 이틀동안 매출 76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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