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속도로 양방향 '혼잡'…서울방향 정체 특히 심해

뉴시스

입력 2019.11.30 13:46

수정 2019.11.30 13:46

서울행 밤10시·지방행 오후7시께 정체 해소 도로공사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495만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 경부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2019.09.1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 경부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2019.09.1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30일 전국 고속도로가 서울과 지방방향 모두 혼잡한 모습을 보이겠다. 서울행 정체가 특히 심해 밤 9시께에야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194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22만대, 들어온 차량은 18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495만대가 될 것으로 봤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6만대가 나가고 46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6시~7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10시~11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방향 혼잡도는 오후 12시께 가장 높았다가 오후 7시~8시께 풀릴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저번 주 주말보다는 교통량이 조금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혼잡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오후 1시16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7㎞ 구간, 천안나들목~신사교 11.4㎞ 구간·부산방향 기흥나들목~수원나들목 4.8㎞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비봉나들목~팔곡분기점 8.1㎞,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4.1㎞·목포방향 홍원1교~서해대교 7.3㎞ 구간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방향 남양주나들목~상일나들목 5.2㎞·일산방향 계양나들목~송내나들목 5.3㎞, 청계톨게이트~판교분기점 7.5㎞, 서하남휴게소~상일나들목 5.7㎞구간이 정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둔대분기점~부곡나들목 4.6㎞가 막힌다.
인천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편이다.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46분 ▲서울~대구 3시간45분 ▲서울~광주 3시간21분 ▲서울~대전 1시간56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23분 ▲서울~목포 3시간52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4분 ▲대구~서울 3시간56분 ▲광주~서울 3시간54분 ▲대전~서울 1시간48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53분 ▲목포~서울 5시간8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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