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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운영 무료수렵장서 9일간 야생멧돼지 265마리 포획

뉴스1

입력 2019.11.29 11:32

수정 2019.11.29 11:32

포획된 야생멧돼지 모습. © News1
포획된 야생멧돼지 모습. © News1

(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무료수렵장 운영 결과 총 야생멧돼지 265마리를 포획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수렵장을 무료로 운영해왔다.

약 9일간 수렵인 75명과 방지단 24명은 멧돼지 260마리를 포획했으며 주민 자력 5마리 포함 265마리를 포획했다.

읍면별로는 사북면 64마리, 서면 59마리, 동면 40마리, 북산면 34마리, 동산면 22마리 등이다.

현재까지 포획 야생멧돼지 시료채취 결과 ASF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시는 야생멧돼지 포획 보상금 27만원, 야생 멧돼지 사체비 15만원, 시료채취비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무료수렵장은 내년 2월29일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무료수렵장 운영 이후 지역에서 야생멧돼지 포획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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