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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주민보상위 발족

뉴시스

입력 2019.11.27 11:02

수정 2019.11.27 11:02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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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수도권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개발과 관련해 해당 지역 토지주와 농민 등이 참여한 '부천대장지구 주민보상대책위원회'가 꾸려져 본격 활동에 나섰다.

부천대장지구 주민보상대책위원회는 최근 부천시 자연생태박물관에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창립총회에서는 오정쌀 작목반장 양덕균씨가 만장일치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양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총회를 기점으로, 3기 신도시 중 대장지구와 관련된 이해관계인들 모두가 가입할 수 있는 단체가 됐다"면서 "평생을 일구어온 농지를 공익이라는 이름으로 빼앗아 가려면 최소한 지주와 농민이 이해하는 정당한 보상과 생계의 보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장 신도시의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과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천도시공사 등이 참여하는 '민·관·공 합동협의회'가 발족해 주민과 사업 시행자간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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