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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식]제4기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 20명 위촉 등

뉴시스

입력 2019.11.26 16:40

수정 2019.11.26 16:40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는 26일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건축·토목·전기·소방·가스 등 10개 분야의 기술사,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 20명을 '제4기 세종시 안전관리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범정부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비롯해 분야별 안전대책 수립을 자문한다.

시기별 건축물 및 대형공사장 점검 등 안전관리가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의 안전 점검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시, 재난대응 민·관 협력체계 강화 워크숍

세종시는 26일 베어트리파크에서 민·관협력위원회 위원·민간단체 회원, 관련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관리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재난 발생 시 민·관의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복합·다양화하는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송창영 이사의 '민간거버넌스 역할과 임무 및 협력 활성화 방안' 특강에 이어 조치원소방서 이훈효 소방장의 안내로 소방안전교육 및 안전부스 체험을 했다.
대전보건대학교 이재화 교수의 '재난 대비 민관 대응능력 향상 교육'과 재난안전교육원 박용섭 강사의 '재난 현장 대응·복구 지원 사례' 특강이 이어졌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시스템 추진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은 26일 2019년 하반기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주요가축전염병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지역예찰협의회는 축산단체, 유관기관, 축산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주요가축전염병 차단 및 청정화 유지를 위한 지역별·단체별 의견을 수렴,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야생동물 관련 부서 및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는 야생멧돼지의 분포현황, 포획·검사현황, 검사체계 개선방안 등에 논의가 집중됐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야생멧돼지의 양돈농가 접촉 및 침입을 차단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 관내 축산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가축질병에 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축종별 질병피해 감축을 위한 스마트 검사시스템 등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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