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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신도시 단체장들 국회 방문, 양도세 감면 건의

뉴시스

입력 2019.11.21 17:59

수정 2019.11.21 17:59

오른쪽부터 김상호 하남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전해철 예결위 간사, 이재준 고양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오른쪽부터 김상호 하남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전해철 예결위 간사, 이재준 고양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제3기 신도시 단체장들이 21일 국회를 방문, 전해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면담했다. 양도소득세 감면 등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이날 김상호 하남시장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종천 과천시장은 전 의원에게 "신도시 개발로 강제 수용되는 지역주민들의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이 필요하며, 주민들과 지역 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이주대책과 신도시 개발에 앞서 광역교통개선 대책 등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원는 “제3기 신도시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상호 시장은 "제3기 신도시 단체장들은 국가정책 사업으로 원하지 않는 토지 강제수용에 양도세까지 부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재정착에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하고 양도세 감면과 현실보상, 선 이주대책 및 교통대책 등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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