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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사고 수색 10일째···들것·계기판차양막 발견

뉴스1

입력 2019.11.09 12:33

수정 2019.11.09 16:22

독소 소방헬기 추락사고 발생 9째인 8일 오후 7시18분에 동체로부터 111° 761m 떨어진 지점에서 분리형 들것이 발견됐다.(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2019.11.9/뉴스1 © News1 문성대 기자
독소 소방헬기 추락사고 발생 9째인 8일 오후 7시18분에 동체로부터 111° 761m 떨어진 지점에서 분리형 들것이 발견됐다.(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2019.11.9/뉴스1 © News1 문성대 기자


독소 소방헬기 추락사고 발생 9째인 8일 오후 7시25분쯤 동체로부터 109° 610m 떨어진 지점에서 조종석 계기판 차양막을 발견해 인양했다.(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2019.11.9/뉴스1 © News1 문성대 기자
독소 소방헬기 추락사고 발생 9째인 8일 오후 7시25분쯤 동체로부터 109° 610m 떨어진 지점에서 조종석 계기판 차양막을 발견해 인양했다.(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2019.11.9/뉴스1 © News1 문성대 기자

(대구=뉴스1) 문성대 기자 = 독도 헬기 추락사고 해역에서 잔해물이 추가로 발견됐다.

9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에 따르면 수색당국은 전날 오후 7시18분 추락 헬기 동체로부터 약 761m 떨어진 지점에서 분리형 들것을, 오후 7시 25분 동체로부터 약 610m 떨어진 지점에서 조종석 계기판 차양막을 발견했다.


잔해물 2점은 광양함 ROV를 이용해 수색하던 중 발견돼 오후 7시30분쯤 계기판 차양막 1점을 우선 인양했다.

헬기 추락사고 발생 10일째인 9일에도 수색당국은 다방향 CCTV, 사이드스캔소나 등 함선 14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탐색 구역을 확대해 탐색 구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현재 독도 인근 해상은 북동풍 6~8m/s 파고 1.5m가 일고 있다.

수중 수색은 추가 발견된 잔해물의 위치를 고려해 동체 발견 지점 기준 동쪽으로 구역을 확대해 정밀 탐색하고 있다.


또 사이드스캔소나와 다방향 CCTV 등을 이용해 확대된 탐색 구역을 집중 수색한다.

이밖에 항공기6대와 잠수사 37명, 독도경비대 등을 동원해 독도 인근 해안 등을 수색하고 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독도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 대기실을 찾아 "수색을 중간에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가용인원을 최대한 늘리고 민간 잠수사 등을 투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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