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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시진핑-아베, 12월 베이징 정상회담 조율 중"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9 10:44

수정 2019.11.09 10:45

한·중·일 정상회담 직전 양국 정상회담 개최 논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6월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6월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18년 10월 26일 중국 베이징(北京)에 위치한 영빈관 댜오위타이(釣魚台)에서 회담을 열기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18년 10월 26일 중국 베이징(北京)에 위치한 영빈관 댜오위타이(釣魚台)에서 회담을 열기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12월 하순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 개최를 목표로 현재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2월 23~25일 방중할 계획으로 23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회담 후 청두로 이동해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회담에선 내년 4월 시 주석의 일본 국빈 방일을 앞두고 양국 협력 관계를 확인하는 방안을 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제로는 양국 관계를 포함해 북한 정세, 미·중 관계 등 동북아 정세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베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베이징 방문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또 아베 초일와 시 주석의 회담은 지난 6월 일본 오사카 회담 후 처음이다.

#아베#시진핑#한중일#베이징#정상회담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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