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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조명래 미세먼지 방지시설 현장점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9 09:46

수정 2019.11.09 09:46

윤화섭 안산시장(오른쪽)-조명래 환경부장관(가운데)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사업장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오른쪽)-조명래 환경부장관(가운데)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사업장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8일 조명래 환경부장관과 함께 미세먼지 방지시설을 설치한 안산시 반월·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선경내셔날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화섭 시장과 조명래 장관은 현장에서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관련한 설명과 사물인터넷(IoT) 계측기 부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안산시는 산단 대기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작년까지 256개 사업장에 101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사업장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기존 6억에서 73억원 으로 12배 이상 확대하고 보조금 지원비율을 최대 90%(2억7000만원) 수준까지 늘렸다.

윤화섭 시장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73억원의 보조금을 확보해 보다 많은 사업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오염물질을 다량배출하는 소규모 대기배출 사업장에 사업비를 적극 지원해 노후방지시설을 교체해 대기질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지시설 설치지원 대상 기업은 대기배출시설 1~5종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중소기업이며, 사업에 참여하려면 사업자가 환경전문공사업체를 선정해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안산시 산단환경과에 신청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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