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택지의 성공적 모델 구축을 위한 ‘미래자족형 3기 신도시 조성을 위한 TF’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3기 신도시 중 도내에는 24만호가 공급되며, 도는 남양주 ‘왕숙·왕숙2’, 하남 ‘교산’, 과천 ‘과천 지구’의 10만500호의 사업시행자로서 행정지원을 맡는다.
이 가운데 하남과 과천 2곳의 사업시행은 경기도시공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TF는 도청 21개 부서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시공사, LH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TF 구성을 통해 정부의 3기 신도시 정책 사업시행자로서의 주도적인 계획수립 뿐 아니라 ‘중앙-지방-시행자’를 아우르는 통합 소통채널 창구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100만㎡ 이상의 대규모 택지 7개소를 대상으로 분야별·지구별·기관별 주제에 따라 상시 운영하고, 기초자치단체 의견도 최대로 수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3기 신도시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도시이다. 1·2기 신도시의 문제점을 보완해 자족기능이 강화된 도시로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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