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복회장, 뉴욕서 '도쿄올림픽 욱일기 사용 반대' 삼보일배

뉴스1

입력 2019.11.06 11:12

수정 2019.11.06 11:12

김원웅 광복회장이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99주년 한국독립군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대첩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2019.10.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원웅 광복회장이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99주년 한국독립군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대첩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2019.10.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김원웅 광복회장은 미국 뉴욕 맨해튼 광장에서 7일 오후 2시(현지시간) '2020년 도쿄올림픽 욱일기 사용 반대' 삼보일배 시위를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위에는 현지 교민들도 동참한다. 이들은 히틀러의 나치기, 욱일기가 그려진 현수막을 들고 전범의 상징인 욱일기 사용 반대를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나치의 백인학살은 범죄시해 지금도 처단하고 있는 반면, 일본제국주의가 자행한 아시아인 학살에 대해서는 철저히 묵인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인종차별주의적 행태에 대해서도 강하게 항의할 것이라고 광복회는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국 상하이에서도 삼보일배 시위를 할 예정이다.


전날 뉴욕으로 출국한 김 회장은 방미 일정 동안 광복회 뉴욕지회, 평통자문위원회 등 한인단체와도 만나 강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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