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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등 3기 신도시 단체장, 국회에 양도세 감면 건의

뉴스1

입력 2019.10.31 16:56

수정 2019.10.31 16:56

김상호 하남시장 등 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5개 자치단체 시장·부시장과 주민들이 국회에서 이춘석 기재위원장에게 수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을 건의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 등 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5개 자치단체 시장·부시장과 주민들이 국회에서 이춘석 기재위원장에게 수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을 건의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 등 3기 수도권 신도시가 입지한 지역의 자치단체장들이 국회에 신도시 수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을 요청했다.

김상호 하남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양진철 부천부시장, 박신환 남양주부시장 등 5개 자치단체 시장과 부시장은 지난 30일 지역주민들과 국회를 방문,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민주당 전북 익산갑)과 김정우(민주당 경기 군포시갑) 간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국책사업인 제3기 신도시 개발로 강제 수용되는 지역주민의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달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률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주민의 실질적인 이주대책과 광역교통개선 대책이 마련돼 선교통, 후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춘석 위원장은 “5개 자치단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이 이해했다”며 “상임위에서 관련 법률 개정안이 심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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