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靑 "文대통령 태풍피해 위로전에 아베 총리 사의 표해"

뉴스1

입력 2019.10.25 19:31

수정 2019.10.25 19:3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6.28/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6.28/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청와대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태풍 '하기비스' 피해에 대해 보낸 위로 전문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외교채널을 통해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아베 총리가 지난 23일 외교채널을 통해 우리 측에 답신 전문을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아베 총리는 전문을 통해 '문 대통령의 격려 메시지가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진심으로 사의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일본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데에 아베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와 국민들이 합심해 피해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피해를 입은 많은 일본 국민들이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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