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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순환기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경기회복 모멘텀 기대"

뉴스1

입력 2019.10.24 16:39

수정 2019.10.24 16:39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한재준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순환기적 측면 고려해서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 회복 모멘텀으로 갈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경기변동 주기'에 대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김 의원은 "2013년 3월 저점을 찍고 2017년 9월 정점 찍고 수축기"라며 "확장기 54개월 지나서 2017년 9월부터 수축기 들어가서 어려운 국면이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일단 통계청이 2017년 9월 정점으로 발표했고 수축기에서 턴하는 기간이 과거 표에서 보는 거처럼 짧게 12개월, 길게 28개월까지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합병에 대해 정부내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동걸 산은 회장이 임기내 수은과 합병을 검토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한달 전에 검토 한 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로서는 정책금융 역할을 재정립해서 효율을 높이자는 취지에 공감하지만 두 기관 합병은 쉽게 얘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어서 이 회장에게도 얘기한 바 있다"며 "정부 내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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