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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률 0.4% 추락…홍남기 "건설투자·소비부진 때문"

뉴스1

입력 2019.10.24 11:45

수정 2019.10.24 11:45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건설투자와 민간투자가 조정을 받고 민간소비가 기여했는데 이번에는 여력이 줄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올해 3분기 성장률 부진 원인을 묻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4분기에는 반등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여건 둔화 영향이 있다고 본다"며 "경기하방 압력 강하다. 정부가 이런 어려운 여건 있지만 올해 2% 성장 달성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가용수단과 정책 역량 집중해야 한다.
재정측면에서 보면 국비, 교육재정, 지방재정 집행 차질없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불용 최소화가 중요하다. 점검하고 통상적인 이불용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에 "정부는 추가 재정확보보다 이불용 예산 최소화 하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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