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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日에 태풍 피해 위로서한 보내

김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5 17:03

수정 2019.10.15 17:03

문희상 국회의장. 뉴시스
문희상 국회의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15일 태풍 '하기비스'로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을 위로하는 서한을 일본 국회로 보냈다.

국회 대변인실에 따르면 세르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문 의장은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오오시마 타다모리 중의원 의장과 산토 아키코 참의원 의장에게 위로 서한을 각각 전달했다.

문 의장은 "이번 태풍 및 폭우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으로 애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본 정부와 국민이 합심해 피해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피해를 입은 이들이 하루속히 상처를 치유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면서 “대한민국 국회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 의장은 "다시 한번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을 비롯한 모든 일본 국민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 김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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